1월. 좋아했었다. 잊지 못하고 일을 한다는 핑계로 위로한다며 약속을 잡고 술을 마시고 다시 고백 할 타이밍을 놓치고,
 그렇게 4월 내 오랜 사랑이 끝났다.

 이와 동시에 친했던 친구와 좋아했던 사람을 동시에 잃었다.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좋은 관계로 남았다.

 하지만, 그 속에서 만났던 새로운 아이와는 좋지 않은 관계로 끝이났다.
 나 혼자 위로를 받고 아무 감정 없던 아이와 첫 관계를 맺고 후회하고,
 그렇게 연락이 끊기고.. 생각이 나고, 후회를 하고.

 정신과에 다니며 인간관계와 나에대해 고민을 하고 그렇게 2018년의 마지막날을 맞았다.

 올해 많은 것을 겪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후회를 하고,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고, 미련을 남겼다.

 지긋지긋한 1년을
 슬펐던 1년을
 힘들었던 1년을

 
 재밌었던 1년을 
.
.
.

 그렇게 보냈다.

 다른 사람은 관심없다. 적어도 나를 위로해준 할로윈의 마더테레사였던..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는, 그 아이는 즐겁고 행복하게.. 그렇게 지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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