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아무것도 없소. 이름도 지위도 조국도 아무것도. 그저
나일 뿐이오. 그래 이름을 묻는 그들에게 인간이라고 대답했지.
그랬더니 다음에 '몇살인가?' 하고 묻기에 난 이제껏 나이를
따져본 적도 없고 셀 수도 없다고 대답했소. 왜냐하면 나는
이제껏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테니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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